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서 화려하게 컴백한 빅뱅이 버라이어티 쇼에 먼저 그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 가운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패션을 선보여 화두에 오르고 있다.
두말할 것 없이 가요계 대표 패셔니스타인 이들의 패션 센스는 그 동안 더욱 일취월장하여 역시나 ‘빅뱅’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출처:sbs’힐링캠프’ 캡쳐>

sbs ‘힐링캠프’에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낸 지드래곤과 대성의 모습은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슈를 일으켰던 지드래곤은 패션 카멜레온답게 언발란스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듯 상큼한 컬러 배색이 멋스러운 재킷과 셔츠, 타이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그의 경쾌한 스타일은 단연 화제였다. 

대성도 밝은 베이지 컬러 재킷과 레드 스트라이프가 더해진 셔츠를 매치해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날 이 둘은 아이템 하나 하나까지 신경쓰며 엣지있는 뉴욕 감성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출처:sbs ‘런닝맨’ 캡쳐>

반면 지난 주말 sbs ‘런닝맨’에서는 빅뱅 다섯 남자 모두가 출연해 앞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캐주얼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수많은 게스트가 출연했지만 단연 돋보이는 빅뱅의 캐주얼 스타일은 실로 특별했다.  

이들은 패셔니스타답게 평범함을 거부한 듯 각자의 개성을 한껏 살린 스타일을 연출했다. 지드래곤은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을 비니로 연출하는가 하면, 태양은 헤어밴드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더불어 탑과 대성의 헤어 컬러는 비비드한 점퍼 컬러와 어우러진 독보적인 화려함을 보여줬다.
 

빅뱅은 이날 옐로우와 브라운 배색 조화가 어우러진 후부(FUBU)의 바서티 점퍼를 착용하여 스포티하면서 캐주얼한 착장을 선보였다. 여기에 각자의 매력을 더해 단순한 게스트 룩이 아닌 새로운 캐주얼 트렌드 패션을 보여주었다.



<판타스틱 베이비MV 캡쳐>

그들의 뮤직비디오 ‘판타스틱 베이비’에서 빅뱅은 가장 실험적이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그들의 화려하고 대담한 스타일을 가감없이 선보인다.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이례적인 파격 스타일링과 유니크함을 한 껏 살린 강렬한 패션은 뮤직비디오를 접한 모두에게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눈이 시리도록 강렬한 컬러감과 화려한 프린트는 물론, 모든 맴버들의 헤어 컬러에까지 파격적인 컬러를 입혀 그야말로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괴도 루팡을 떠오르게 만드는 지드래곤 스타일부터 유럽 귀공자 컨셉의 탑, 대성의 비비드 수트까지 어느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시선을 압도한다.

역시나 많은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빅뱅.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기에 더욱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멋을 느끼게 하는 그들의 패션 행보가 앞으로 더욱 더 기대된다.
 

(이미지 제공 : 에이프릴 매그 | 출처 : 스타일렛)